나의 첫 에르메스 스카프(까레)
스카프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저는 오드리 헵번이 생각이 납니다. 특히 로마의 휴일에서 입고 나온 스타일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보통 스카프가 야리야리한 여성의 이미지인데 제가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이 청바지라서 실크 소재의 스카프는 쳐다보지도 않는 아이템 중에 하나였습니다. 넥타이를 선물 받아 남편한테 줄까? 잠시 고민하다가 언제 또 사겠나 싶어서 스카프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에르메스 선물 교환 시 고려할 사항에 관련된 글
스카프가 나에게 잘 어울려서 평생 후회 없는 아이템으로 꼭 교환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평소에 잘 어울렸던 옷을 떠올려봤습니다. 어두운 색, 코랄, 주황색 이런 종류의 색상이 안 어울리고 밝은 색상이 어울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스카프는 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얼마 전에 봤던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편의 퍼스널 컬러가 생각나서 나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봤습니다. 셀프테스트를 해보니 여름 쿨톤으로 나옵니다. 평소에 어울리는 색을 생각해보니 여름쿨톤이 맞는것 같습니다.
퍼스널 컬러별 어울리는 스카프 추천
공식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스카프를 몇 개 골랐는데 매장에 있어서 착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이 있는 스카프가 여기저기 코디하기가 쉽다는 얘기를 듣고 선택한 스카프였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스카프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는 게 아니라 목에 둘렀을 때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카프를 찾으려고 70 사이즈의 모든 스카프를 착용해 봤습니다.
여름 쿨톤인 나에게 어울렸던 스카프
두 가지 스카프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중에 왼쪽에 있는 여배우가 그려진 밝은 색상의 스카프가 잘 어울렸습니다. 테두리에 있는 색상이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그림이 도트무늬로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어 에르메스 분위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흔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첫 에르메스 스카프인데 티는 나야겠다 싶어서 오른쪽의 까레를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스카프를 구입하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어떤 느낌인지 살짝 감이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90 사이즈나 캐시미어가 들어간 숄을 구입하고 싶은데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g9mUP0gb4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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