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와 가서 양먹이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방문했습니다.
강촌에서 40분 정도로 가깝지는 않지만 가볼만했습니다.
네비를 찍고 근처에 도착하면
체험장 가는 길 안내문이 곳곳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겨울이라 조금 삭막해 보이지만,
다른 계절에는 예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길 따라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36개월 이하는 무료(등본 또는 키즈노트 필요)
일반인은 육천 원이고, 36개월이 지나면 일반인으로 계산됩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건초는 토끼에게 줄 수 있어요.
모든 먹이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건초를 보고 대기 중인 토끼들
토끼가 물기도 한다고 하니,
아이가 먹이를 줄 때는 항상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토끼 옆에는 닭과 공작새가 있습니다.
아저씨가 들어가니 다 몰려드네요~
조류는 먹이주기 체험 없습니다.
공작새
토끼, 닭의 사육장 맞은편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붕붕카, 자전거, 킥보드가 있었어요.
날이 따듯했으면 많이 타고 놀았을 텐데, 추워서 아쉽습니다.
처마 밑을 보니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이 있네요^^
사육장을 지나오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료와 버거를 팔 고 있어요~
입장할 때, QR체크를 했고
한번 더 QR체크를 해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우버거: 9,000원
계란밥: 4,000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5,000원
소 먹이주기 체험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먹이주기를 하다 보니
1~2가닥씩 주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당나귀 타기 체험
건초를 가져가니 양들이 다가옵니다.
가까이 가서 줘야 되나 고민하는 사이에
먼저 다가오니 바로 고민 해결!
당나귀
아이가 양은 뭘 먹어?라고 물어봅니다.
건초는 생각나지 않고 지푸라기라고 대답하는데
옆에 있는 형이 건초라고 얘기해줘서
조금 민망했습니다.ㅋㅋㅋ
꽥 꽥~오리
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쭉 걸어와서 언덕을 올라오면
방목장에 양 떼들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바닥에 작은 건초가 있어서 먹고 있습니다.
아가양도 몇 마리 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복슬복슬
방목장 위에도 길이 쭉 있어서
올라가다가 별거 없을 거란 생각에 그냥 내려왔는데
뷰맛집을 못 보고 왔네요.ㅜㅜ
인터넷에 찾아볼 때 눈 쌓인 호수가 있어서
가면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디서 보는지 까진 안 보고 갔어요...
해피초원목장 입구 근처에 강이 있어서 거기서 사진을 찍은 건 줄 알고
나오는 길에 내려가 볼까 해서 찾아보다가 그냥 왔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언덕 위로 더 올라가야 됐네요.ㅠ
예쁜 풍경을 못 보고 와서 너무 아쉬워요.
사진만 쭉 보고 갔더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네요.
다른 분들은 멋진 호수 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려와서 아이가 붕붕카를 타겠다고 해서 한참 탔어요~
큰 기대 없이 가서 먹이 주고 잠시 시간 때우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해피초원목장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연중무휴
매일 10:00 - 17:00 동절기(10월10일 이후)
매일 10:00 - 19:00 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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