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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활동

반포한강공원 새빛섬 / 서울 나들이 가볼만한곳 / 튜브스터 이용팁 / 일몰&야식

by 센스쟁이 리봄이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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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 날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강!! 

 

아이와 함께 공놀이하고 놀다가

세빛섬에 갔습니다.

물 위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평소보다 관심 있게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섬으로 가다 보니

'튜브스터'가 보입니다.

전에는 못 봤던 것이라 궁금해서 살펴보니

모터 달린 오리배? 였습니다.

 

배는 원평이고 파라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가서 탔기에

알고 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이용 팁 알려드릴게요.

배를 타고 싶다는 아이를 이기지 못하고

웨이팅 시작!

 

평일, 주말 가격이 다르고 보트당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최대 6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전에 오리배 탔을 때 삼만 오천 원 정도에 탔는데

가격이 비슷하니 괜찮습니다!

 

대부분 그렇지만

구명조끼는 추가금 없이 무료로 이용합니다.

우연히 타게 되었는데 방송에도 많이 나왔나 봅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튜브스터 다 사용하지 않았어요.

 

기다릴 때

오후 6시가 조금 안되어 일몰시간이었어요.

 

6시에 결제하고 튜브스터 탑승!

직원분이 운전자 한 명에게 조작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가끔 운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는지

잘 듣고 가라고 하십니다.

 

튜브스터 출발~

 

핸들 쪽에 한 명이 계속 있다 보니

같이 사진 찍으려고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

배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졌어요!

 

뒤집이진 않겠지만 넘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사진 찍고 제자리로...ㅎㅎ

 

튜브스터에서 본 일몰을 보면서

한 주동안 힘들었던 일도 잊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튜브스터에 설치된 파라솔은 해가 있을 때 사용하나 했는데

다른 분들이 이용한 것을 보니 밤에 파라솔을 펴서 불빛을 켜줍니다!!!

 

제2의 범퍼카!!

튜브스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운전이 익숙하지 않으니 다른 배와 쿵쿵-

나름 재밌었어요. 아이가 좋아합니다.

 

좌석에는 방석이 다 깔려서 폭신했습니다.

물에 젖거나 찝찝한 부분 없습니다.

 

부표로 튜브스터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다른 배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을 때도 있고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이 30분이었는데

단순하게 튜브스터만 타겠다면 충분합니다.

한참 탔다고 생각해서 시계를 보니 20분 정도 지났더라고요.

튜브스터를 탄다면

야식을 먹을지 꼭 생각해보세요^^

다른 배에서 핫도그랑 음식들을 먹는 것을 보고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1시간 이용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네요.

 

한강에서 일몰과 함께 배 위에서 야식이라니!!

너무 좋지 않나요??

다음에 간다면 꼭 야식 먹으면서 일몰을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힘든 한주를 보냈는데

밖에 나가서 햇빛도 받고

튜브스터 타고 일몰보고 하다보니 다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멍하니 시간때우기도 좋아 보입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용~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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