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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없는맛집

서울대입구역 맛집 로향 / 양꼬치엔 칭따오&향신료 / 메뉴 추천 및 후기

by 센스쟁이 리봄이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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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전문점 로향 솔직 후기

 

대학생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양꼬치 먹으러 자주 다녔는데, 5~6년 정도는 방문한 기억이 없습니다. 어디서 밥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급 방문한 양꼬치 가게입니다. 예전에는 음식점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방문하곤 했었는데 요즘에는 가게에 사람이 있으면 그냥 들어가는 편입니다.

 

당연히 자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예약이 아니라고 앞에 있는 다른 가게로 가라고 합니다. 1호점, 2호점 인 듯... 가게 분위기는 평범한데 매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 사람들 소리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안내해주는 안쪽 자리로 가니 조용해서 괜찮았습니다.

 

양꼬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꿔바로우와 양꼬치 2인분을 주문!

 

밑반찬으로 양파장아찌와 짜사이, 김치가 나왔고 콜라나 맥주를 시킬까 잠깐 고민하다가 시키지 않았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피곤해져서 자게 돼서 잘 마시지 않는 편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지 않았는데 가게는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맛집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바로 근처에 가게가 두 군데나 있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해서 음식 맛을 조금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꿔바로우가 먼저 나오고 숯불과 양꼬치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꿔바로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한입 먹었는데 기침이 살짝 날정도로 매콤했습니다. 탕수육이랑 비슷한데 약간 매콤한데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준비된 양꼬치를 숯불에 굽는데 기계로 자동으로 돌아가니 굽기가 너무 편해졌습니다. 예전에는 하나하나 돌리면서 굽느라 계속 신경 쓰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올려놓고 먹으면 됩니다.

 

처음 먹는 외국 향신료는 보통 못 먹는데 희한하게 양꼬치 소스 가루인 쯔란(큐민)은 처음부터 잘 먹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향신료인가 봅니다. 잘 익은 양꼬치를 쯔란에 한번 아니 여러 번 굴려 여기저기 잘 묻혀서 먹습니다. 

 

양꼬치를 한 두 개 정도 먹다가 아까 고민하던 맥주를 시켰습니다. 양꼬치엔 역시 칭따오!!

매콤 달달한 꿔바로우 한입 먹고 향신료 듬뿍 찍어서 맛난 양꼬치 한입 먹고 칭따오로 마무리하면 딱 좋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둘이서 양꼬치 2인분에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거의 다 먹었고 꿔바로우 1~2개 정도 남겼습니다. 단짠 조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합니다.

가격은 양꼬치 1인분에 만삼천원. 꿔바로우 만오천원. 다음에도 양꼬치가 생각나면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있으니 방문해보세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

https://youtube.com/shorts/dKWvSdBf1KM?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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