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막 만들고 남은 우유 활용법 / 치즈 만들기/ 연유 만드는 방법 등

남은 우유를 활용하여 한 방울도 안 버리기!

 

밥솥으로 카이막을 만들면 쉽고 편한데 우유와 생크림이 많이 남습니다. 아까워서 활용방법을 찾아 만들어보고 다른 분들도 카이막을 만들고 우유를 버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물가도 올랐는데 버리기 너무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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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팟과 밥솥 두 가지로 만들어봐서 우유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메뉴로 골라서 만들어 보세요.

 

1. 연유

준비물: 우유, 설탕

 

연유는 설탕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설탕 넣고 끓이면 끝!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 500ml와 설탕 50g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저울이 없다면... 설탕 50g은 종이컵 기준으로 약 2/3 정도 됩니다.

 

우유 100ml에 설탕 10ml 비율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중불로 끓여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는데 저어주면 가라앉습니다.

우유가 1/3 정도 남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걸쭉한 느낌이 덜하지만 완성되어 그릇에 담아줍니다.

 

연유가 식으니 걸쭉해져서 소스 느낌이 납니다.

 

2. 리코타 치즈

준비물: 우유, 레몬즙, 소금

 

냄비에 우유 750ml를 넣어줍니다. 

 

우유가 끓어서 보글보글 조금 올라올 때 소금을 넣어주세요.

 

우유 750ml에 레몬즙 3T를 넣어주세요. 우유 250ml에 레몬즙 1스푼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올라오면 불을 꺼주세요.

만약에 몽글 거림이 안 생긴다면 레몬즙을 더 넣거나 식혀보세요~

 

불을 끄고 조금 식으니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식으면 준비된 면포에 우유를 넣어줍니다.

면포는 큰 사이즈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면포라 묶으면서 새어 나왔습니다. 

 

면포가 촘촘한지 유청이 잘 빠지지 않아서 무거운 것을 올려두었습니다.

 

반나절 이상 냉장고에 넣어서 유청을 제거했고 적당히 꾸덕한 리코타 치즈가 완성되었습니다.

샐러드에 넣어 먹으니 꿀맛입니다.

 

3. 라떼

준비물: 커피, 우유

 

컵에 얼음과 커피를 넣어줍니다.

 

우유를 넣으면 끝!!

생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느끼하지만 먹을만합니다.

 

4. 불닭볶음면

준비물: 라면, 우유

 

이쯤 되면 매콤한 게 당깁니다.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때 먹었던 불닭볶음면이 당겨서 남은 우유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라면을 끓이고 물을 버려주세요.

우유를 적당히 넣고 액상소스와 건더기 수프를 넣어주세요.

 

살짝 볶으면서 소스를 섞으면 완성입니다.

 

유제품을 많이 먹었더니 매콤한 게 많이 당겨서 그런가 불닭볶음면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우유로 비벼서 먹으면 그냥 먹는 것보다 안 매워서 먹기 좋습니다. 우유가 적다면 마요네즈로 조절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집니다. 우유만 넣어서 먹는 것보다 감칠맛이 생겨서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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